엄태준 이천시장, 부발읍 대관리, 고백1, 2리, 신원2리 마을 찾아 '우리동네 한바퀴' 진행

주민자치 내지 마을자치에 대한 논의시간도 가져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8-12 20:57:24

 

사진=엄태준 이천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엄태준 이천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첫 일정은 부발읍 대관리, 고백1, 2리, 신원2리 마을을 찾아 '우리동네 한바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관리와 고백1, 2리 마을은 중간에 위치한 저수지 이름 때문에 서로 불편한 마음이 있는 것을 느꼈다며, 저수지가 행정구역으로는 고백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저수지 수리권을 대관리에서 권한을 행사해 오던 관습이 있어서, 보통 '대관저수지'라고 부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렇다 보니 고백리 주민들은 저수지가 위치한 행정구역에 따라 '고백'저수지로 불러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엄 시장은 양쪽 동네 주민들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이름을 찾아 저수지 이름을 두고 생긴 갈등을 지혜롭게 풀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늦게 읍면동장회의를 가졌다며, 읍면동별 현안보고를 마치고, 주민자치 내지 마을자치에 대한 논의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엄태준 시장은 읍면 동장 및 주민자치업무 부서 의견을 들은 후 주민자치와 마을 자치에 대한 저의 솔직한 생각을 말씀드렸다며, 마을 자치가 왜 중요한지? 마을 자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마을이 왜 중요하고! 자치가 왜 중요한지? 주민자치에서 마을 자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러면서 마을 자치가 주민들을 행복하게 할 것이라며, 마을 자치가 주민을 살리고, 지역을 살리고, 세상을 살려낼 것이다. 그러나 서두르면 안된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뚜벅뚜벅 걸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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