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투쟁가들은 선거 때 뒤로 물러나 빠져줘야"
"참모들은 충직하게 후보의 승리를 위해 조율하고 직언하고 뛰어야"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05-16 20:57:24
[성남=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선대위 내 강경론자들에 대한 경계를 주문했다.
지난 15일, 신상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는 이겨야 한다. 투쟁도 이겨야 한다"며 "그러나 선거는 투쟁이 아니다. 투쟁가들은 선거 때는 뒤로 물러나 빠져주고 후보와 선대위는 투쟁가들과 거리를 두고 오직 유권자를 보고 전략을 세워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대위 내에 강경주장론자들은 이참에 언론에 튀려는 개인 정치 하지 말고 조용히 조율하여 후보를 설득하든 중지를 모아 후보를 빛나게 하라"며 "후보의 참모들은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하려 하기 보다는 충직하게 후보의 승리를 위해 조율하고 직언하고 뛰어야"라고 말했다.
아울러 "캠프에 희생 없이 자기 잇속 챙기려는 사람들은 직위고하 막론하고 3선으로 물러나도록 하고(대개는 표가 안됨). 안되면 적당히 놔두고 진짜 일하는 애국전사 진용을 갖춰 바른 전략전술로 풀어나가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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