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LC-정세균, ‘자치분권 정책공약 이행협약’ 체결
염태영 상임대표 “정세균, 대선후보로서도 지방분권형 개헌에 앞장서 주시리라 믿는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9-05 20:58:20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전국 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KDLC)’가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와 ‘자치분권 정책공약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일, KDLC는 자가격리 중인 정세균 후보와는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정세균 후보는 “불평등과 격차가 없는 나라, 특히 지역격차 해소, 지방 활력 넘치는 자치분권국가를 꿈꾼다”라며, “분권형 개헌은 제가 가장 먼저 강조하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께서 열고, 노무현 대통령이 진전시키고, 문재인 대통령이 정착시킨 국가균형발전의 길을 완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좀 더 공약을 다듬어 KDLC와 함께 반드시 이를 실천하겠다. 정권 재창출을 위해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염태영 KDLC 상임대표는 “정세균 후보는 총리 재임 시절, 자치분권 운동에 힘을 실어주셨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시에도 도움을 주셨다”며 “또한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초지자체에 권한을 부여해 주셨고, 시장 군수 구청장에게 방역대책회의에서 발언 기회도 마련해 주셨다. 평소 지방정부를 존중해 주시던 모습에서 정세균 후보의 자치분권 정신을 읽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세균 후보가 평소 ‘분권형 개헌’을 주창해 오셨기에, 대선후보로서도 지방분권형 개헌에 앞장서 주시리라 믿는다”며 “자가격리 와중에도 협약에 나서주신 정세균 후보와 함께해 주신 양경숙, 장경태 국회의원께 깊이 감사 드리며, 뜻한 바 이루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