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미국 관세 대응 기업에 필요한 대책 추진할 것"

평택시,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평택시 비상경제협의체 회의' 개최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05-16 20:58:05

▲ 정장선 평택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평택시 비상경제협의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출처=정장선 페이스북)

 

[평택=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평택시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와 관련해 비상경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해 정장선 평택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이 한국에 대한 관세를 유예하긴 했지만,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한 경제 위기는 여전하다"며 "실제 많은 기업들은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어 시는 각종 지원 정책과 설명자료를 관내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경기보증재단이 4월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 '관세부과 수출 피해 기업 특별경영자금 지원'에 21개 관내 기업이 신청했다"며 "이는 경기도 시군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치고, 공장 등록수 대비해서는 가장 많은 신청 실적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외에도 평택시는 코트라와 협력을 강화하고, 비상경제협의체를 지속 운영하며 기업에 필요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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