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경기도 버스 파업 대비 비상 수송 대책 발표

“노·사의 원만한 타협이 이루어져 출근길 대란이 일어나지 않길”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9-29 21:01:25

▲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경기도 버스 파업에 대비한 비상 수송 대책을 발표했다.

 

29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 버스노동조합협의회가 총파업 여부를 놓고 29일 오후 사측과 최종 협상을 한다”며 “협상 결렬 시 경기도 전체 노선버스의 90% 이상이 멈춰 설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6개 지자체의 46개 운수업체의 1658개 노선(안양 607대 37개 노선 포함)이 9월 30일 첫 차부터 운행 중단 예정이다. 출근 시간의 혼란이 예상되는 상황이다”라며 “버스 운행 중단 시 안양시는 비상수송대책 본부 즉시 가동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경기도 시내버스노조 파업에 대비해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예상되는 지역에 비상수송차량을 투입, 지하철역과 연계하는 대책을 마련했다”며 “비상 상황에 대비해 도로교통 환경국장을 실장으로 한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하겠다. 아무쪼록 노·사의 원만한 타협이 이루어져 출근길 대란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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