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나눔의 행복이 가득한 겨울이면 좋겠다”
수원특례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12-04 21:07:39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에 ‘사랑의 온도탑’이 제막됐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소식을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나눔의 행복이 가득한 겨울이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남은 달력 한 장, 두툼해진 시민들 옷차림, 거리에 영롱한 성탄 트리 불빛에 연말이 다가왔음을 실감한다”며 “한겨울 칼바람을 누구보다 매섭게 느끼실 우리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이 더욱 절실한 시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청 로비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우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이다”라며 “올해 우리 시의 모금 목표는 10억 원이다. 1000만 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가 목표액에 다다르면 100도가 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우리 시 온도탑은 코로나 기간을 거치면서도 100도를 넘지 않은 적이 없다. 너 나 할 것 없이 힘겨운 시기에도 우리 시민들께서 한결같은 온기를 더해주신 덕분이다”라며 “넉넉해서 나누는 게 아니라 나누니까 넉넉해진다고 한다. 내 것을 내어줄 때 비로소 느낄 수 있는 마법 같은 행복을 더 많은 시민들께서 누려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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