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기회수도’로 만들겠다”

출근길 소방재난본부 상황실 방문, 장마철 집중호우 재해 대비상황 점검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6-30 21:07:48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취임1주년 기념식에서 성과와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동연 페이스북)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페이스북을 통해 소회와 각오를 전했다.

 

30일,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심을 다 한 1년, 믿음을 더 할 3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민선8기 경기도가 출발한 지 어느덧 1년이 되었다. 출근길에 소방재난본부 상황실에서 장마철 집중호우 재해 대비상황을 점검했다”며 “작년 7월 1일, 임기 첫날에도 취임식을 취소하고 하루 종일 집중호우와 피해복구 상황을 챙겼다”고 전했다.

 

이어 “첫 출근날부터 줄곧 1400만 도민의 삶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였다. 바빴지만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취임 초, 경기도를 ‘대한민국 기회수도’로 만들기 위한 3대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더 많은 기회’는 경제 역동성을 키우고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더 고른 기회’는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 ‘상생과 포용’의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다. ‘더 나은 기회’는 지속가능한 사회로 발전하기 위한 ‘미래 대비’를 하는 것이다”라며 “우리 도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언론인들을 모시고 3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민선8기 2년차부터 추진할 15개 핵심분야, 30개 중점과제를 소개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년 경기도는 ‘변화의 씨앗’을 심었다. 이제 그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워 ‘기회의 꽃’을 피울 차례이다”라며 “경기도를, 더 크게 키우겠다.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들겠다.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기회수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