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이천쌀, 온·오프라인 통합한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 구축할 것”
이천시, ‘이천쌀 미국 수출 기념식’ 개최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7-26 21:08:18
[이천=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천쌀 38톤이 미국에 추가 수출된다. 이를 기념해 이천시는 26일, 기념식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 김경희 이천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늘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 금일 장호원에 위치한 이천라이스센터에서 대미수출 기념식이 진행됐다”며 “지난해 9월부터 세 차례 미국으로 19톤씩 이천쌀이 수출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고, 금번에는 38톤의 이천쌀을 추가로 수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시장 취임 이후 이천쌀 재고 문제가 첫 위기로 다가왔고, 범시민 쌀소비 운동을 전개해 적극 지원했다”며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표해 주시고, 동참해 주신 덕에 재고를 모두 소진할 수 있었다. 올해는 작년의 파동을 교사로 삼아 선제적 농업 정책으로 대응했으며, 현재 양곡 재고량이 10%대로 줄어드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 식생활 변화로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 이제는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와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다”라며 “앞으로도 이천시는 온ㆍ오프라인을 통합한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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