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여름철 자연재난 철저히 사전 대비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 다할 것”

광명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종합대책’ 마련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6-29 21:08:32

▲ 박승원 광명시장이 '6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출처=박승원 페이스북)

 

[광명=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광명시가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박승원 광명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마가 시작 됐다. (29일) 오전 간부회의를 소집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종합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만큼 집중호우 전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구난을 준비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라며 “특히 올해는 반지하 주택가 침수 예방을 위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13억 3천만 원을 투입하고, 동별 긴급대응단에 공무원, 자율방재단원, 통장, 단체원, 자원봉사자 등 협조를 받아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사전 대비에 중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 상황을 사전 대비 초기 대응, 비상 1~3단계로 세분화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며 “또 동별 긴급대응단을 구성하고 시 재난부서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춰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하천 범람 등 근본적인 침수 원인 개선을 위해 ‘목감천 하천 정비사업’ 등 중장기 대책도 추진한다”며 “목감천 하천 정비사업은 목감천 하천변에 홍수조절지를 설치하고, 제방을 축제하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며, 완공되면 목감천 홍수위를 낮춰 도심 홍수를 방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올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건설현장지원반, 농업인지원반 등 4개 반으로 TF팀을 꾸리고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자 한다”며 “이와 함께 집중호우, 태풍, 강풍 등 자연 재난 발생에 취약한 위험지구와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광명시의 가장 중대한 책무이다.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지난해와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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