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재난상황실 찾아 호우 대비 상황 점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곳이나 주변에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이 있다면 적극 연락 달라”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4-07-17 21:12:52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재난상황실을 찾아 호우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동연 페이스북)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재난상황실을 찾아 호우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다. 지금도 파주, 연천, 포천, 동두천, 양주, 가평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황이다”라며 “출근하자마자 재난상황실에 들러 호우 상황을 점검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밤새 상황실을 지켜준 경기도와 시‧군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장마는 길어지고 국지성 폭우가 짧게 반복된다. 기후변화에 따라 자연재난도 새로운 형태로 발생하고 있다”며 “기존의 틀을 깨는 재난대응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 예방-대비-대응-복구 체계가 아닌,

약해진 지반·시설물 복구와 호우 대비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반 약화, 축대 붕괴 등 취약한 곳들도 선제적으로 꼼꼼하게 살피겠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곳이나 주변에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이 있다면 적극 연락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안전예방 핫라인 010-3990-7722,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010-4419-7722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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