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사학 개혁은 민주 정부의 발자취가 담긴 개혁...용기와 결단으로 끝끝내 해결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7-25 21:17:23

 

사진/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제공=경기도)

 

[로컬라이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에서 '사립학교 공정채용' 개혁에 나섰던 것 기억하시는지요”라고 물으며, 그 계기가 되었던 사건의 전말이 경찰 수사를 통해 드러났다면서, 18억 원이 오갔고 미리 문제나 답을 건네받은 13명만 합격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긋지긋한 사학 비리의 역사, 반드시 끊어내야 할 적폐라며, 성실히 최선을 다하는 국민들을 조롱하는 일이다. 이런 것을 방치하면서 아무리 '공정' 외쳐봐야 소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월 경기도에서 야심 차게 시작한 '사립학교 공정채용 협약'은 채용의 전 과정, 1차 서류부터, 면접, 수업 실기까지 교육청에 위탁하는 방식이다. 이제 밀실 채용 하지 말고 공정하게 채용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사학 개혁은 민주 정부의 발자취가 담긴 개혁이다.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특히 심혈을 기울였던 개혁이라며, 4기 민주 정부가 당신의 발자취를 따라 더 멀리, 끝까지 가겠다는 다짐을 올린다고 전했다. 

 

이재명 지사는 기득권의 거센 저항에 흔들리지 않는다며, 국민 모두가 공감하시는 문제, 그러나 기득권 반발로 스리슬쩍 넘어가는 문제, 용기와 결단으로 끝끝내 해결하는 것이 이재명식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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