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용인 찾아 이재명 지지 호소
“현장과 호흡하며 민생과 직결된 정책을 펼친 속 시원한 리더, 검증된 후보, 이재명은 할 수 있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2-18 21:17:07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민생우선대전환플랫폼 염태영 상임위원장(전 수원시장)이 경기도 용인을 찾아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18일, 염태영 상임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용인 방문 소식을 전했다.
염 상임위원장은 “경기도와 용인시의 가정분과 어린이집 연합회 회원님들을 만났다. 열악한 교사 인건비, 현실과 맞지 않는 정부 지침들, 그리고 교사 인권 문제 등 많은 의견들을 주셨다”며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분들은 아동 돌봄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나누고 있는 분들이다. 사회구성원 모두가 동등한 돌봄 기회를 누려야 하기에 민간 영역임에도 국가 지원이 상당 부분 투입되는 곳이기도 하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듯, 교사가 안정되어야 우리 아이들 정서에도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장님들이 겪고 계신 운영상 애로사항 상당수는 사실 우리 정부의 운영방식의 비효율성에서 비롯되는 측면이 크다. 유치원은 교육부 담당,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소관이다”라며 “지원 예산도 너무 잘게 쪼개놓아 융통성을 발휘하기 힘든다. 이러한 현실 대부분이 현장과 멀리 떨어진 중앙정부에 권한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 시기,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과연 누가 이렇게 엇박자 나는 현실을 바꿔놓을 수 있을까’가 되어야 한다”며 “현장과 호흡하며 민생과 직결된 정책을 펼친 속 시원한 리더, 검증된 후보, 이재명은 할 수 있다”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염태영 상임위원장은 오후에는 성남으로 가 상대원 시장에서 유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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