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만학도 어르신이 쓰신 글귀가 참 애틋하고 아름답다”

시청 1층 로비서 한글학교 만학도 어르신 시화전 개최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9-06 21:20:45

 

▲ ‘한글학교 만학도 어르신 시화전’ 모습.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청 1층 로비에서 한글학교 만학도 어르신 학생들의 시화전이 열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도 꽃도 한번은 활짝 핀다. 기나긴 기다림 끝에 나의 인생에 봄이 왔다”는 글귀를 소개하며 “한글 학교에 다니시는 만학도 어르신이 쓰신 글귀가 참 애틋하고 아름답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 1층에 열리고 있는 늦깎이 어르신 학생들의 시화전을 지날 때마다 걸음을 멈춰 서게 된다”며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담아 꼭꼭 눌러쓰신 글에 삶의 애환과 배움의 기쁨이 오롯이 담겨있습니다. 순수하고 담백한 표현들이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가을의 문턱,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 사진 찍어 올린다. 함께 감상해 보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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