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세계 강아지의 날, 반려동물 정책을 되돌아 본다”

“반려동물 등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가 더불어 살아 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3-23 21:28:31

▲ 사진출처=염태영 페이스북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세계 강아지의 날’을 맞아 반려동물 정책 강화를 약속했다.

 

23일, 염태영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계 강아지의 날, 반려동물 정책을 되돌아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오늘은 ‘세계 강아지의 날’이다. 반려동물 학자인 콜린 페이지가 2006년에 제안해서 만들어진 날이라고 하다”며 “반려견과 함께 하는 걸 기념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강아지들을 보호하고 유기견 입양을 권장하는 의미있는 날이다”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안그래도 어제(22일) 제가 했던 청년간담회 행사에서도 반려동물 지원에 관한 얘기가 나왔다. 이재명 후보가 꽤 다양한 반려동물 정책을 제시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보셨다”며 “이재명 후보 부부는 반려동물을 상당히 좋아해서 이 문제에 대해 상당히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있다. 저는 반려동물을 키우지는 않지만, 반려동물 정책에 대해서는 상당히 공감한다. 이재명 후보의 정책도 계승하고, 추가적인 정책들도 좀 더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원시장 시절 저는 애견공원을 각 구 별로 하나씩 만들려 했다. 그런데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로 인해 원했던 만큼은 다 만들지 못해 아쉽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니, 이후에는 지금보단 더 잘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저는 수원시장이 된 2010년부터 수원시 수의사회와 함께 길고양이 중성화수술도 시행했다”며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시민들의 편의도 위하고, 길거리 동물의 개체수 증가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편의도 위하려고 했다. 시민들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기 위해 노력한 이런 경험이 행정가로서의 자산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려동물은 이제 우리 일상의 행복을 위한 동반자로 우리 삶속에 깊숙히 들어 와 있다”며 “반려동물 등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가 더불어 살아 가는 세상, 저 염태영이 만들어 가겠다. 강아지 여러분, 오늘 하루 행복하시고, 항상 건강하고 평안한 날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