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환경특례시 수원에서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그린도시 완성할 것”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 행사 참석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12-22 21:34:37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뒷줄 가운데)이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 행사에 참석해 탄소중립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민이 만드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수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시의 정책을 넘어 국가정책을 바꿀 수 있다”며 “오늘(22일) 탄소중립녹색성장 타운홀 미팅의 의미이자, 탄소중립이 나아갈 방향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가축들이 내뿜는 ‘방귀’가 탄소 배출에 큰 영향이 있을까요? 20년 전 미국 워싱턴 DC 대학의 연구였다”며 “대학원 다닐 때 지하철에서 신문기사를 보고 무슨 이런 연구를 하나, 하고 웃어넘겼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가축의 메탄가스 배출량이 탄소량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게 증명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탄소중립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작아 보이는 가축의 생리현상이 탄소 배출에 큰 부분을 차지하듯 우리의 일상적인 노력도, 탄소 배출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텀블러 이용으로 플라스틱을 줄이고,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하고, 실내 적정 온도 유지하기와 같은 작은 노력이 탄소중립으로 가는 지름길을 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탄소중립의 완성은 시민참여이다. 시민 여러분이 보다 쉽게 탄소중립일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탄소 앱’과 ‘탄소중립 포인트’를 개발 중이다”라며 “환경특례시 수원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탄소중립 그린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