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근 화성시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출처=정명근 페이스북)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이 15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독립운동기념관,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독립운동기념관 개관식에 다녀왔다. 오늘 개관식에는 독립운동가의 유물을 기증해 주신 후손 여러분도 참석해 주셨다”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우리 화성시의 독립운동은 전국에서 가장 뜨겁게 타올랐다”며 “일제의 탄압에 맞서 일어난 민초들이 일본인 경찰 2명을 처단했던 자랑스러운 저항의 역사와 화성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으로 우리의 가족이자 이웃을 떠나보냈던 비극의 역사를 함께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전국 최대 규모의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치열했던 선조들의 삶을 기억하고, 가르침을 이어 나갈 것이다”라며 “봄비가 내리는 오늘,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와 번영의 삶은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의 결과라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 선조들의 위대한 여정이 미래세대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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