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3.1절 맞아 “103년 전 그날의 뜨거운 함성을 기억하겠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3-01 21:35:03

사진=백군기 용인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은 1일 오전, 3.1절 103주년을 맞는 영광스러운 날을 맞아 경건하게 참배를 마쳤다.

이와 관련해 백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먼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들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03년 전 오늘 원삼 좌전고개를 시작으로 용인시에서도 나라를 되찾기 위한 만세운동이 전개되었다며, 사망과 부상, 옥고 등의 시련을 겪으면서도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하신 순국 선열들의 부단한 노력과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일본은 과오를 반성하기는커녕, 노골적으로 과거사를 부정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는 무엇보다 지난날 우리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더욱 되새기고 우리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과거에 못지않게 여전히 엄중하다. 그토록 바라는 소중한 일상회복은 더뎌지고 코로나19와의 긴 싸움이 계속되고 있는데, 103년 전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날까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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