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안전은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경찰과 협력해 다수밀집지역 위주로 순찰 횟수와 인력 최대한 늘릴 것”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8-04 21:35:47

▲ 정명근 화성시장이 시민안전 조치 강화를 약속했다. (사진출처=정명근 페이스북)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묻지마 흉기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들을 위로하며 안전조치 강화를 약속했다.

 

4일, 정명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피해자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지난 7월 4일 신림역에 이어, 어제 8월 3일 저녁 성남시 서현역에서도 끔찍한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났다”며 “모두가 깜짝 놀라고,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은 상상할 수 없는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고 충격을 나타냈다.

 

이어 “현재까지 서현역에서 다친 피해자 14명 중 대다수가 중상을 입었으며, 2명은 위중한 상태로 파악되고 있다”며 “진심으로 피해자분들의 쾌유를 바라며, 깊은 슬픔에 잠겨있을 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화성시도 시민분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모든 관내 경찰서와 비상 연락 체계를 운영하고, 민간기동순찰대, 자율방범대 등과 적극 협업하여 화성시 내 다수밀집지역 위주로 순찰 횟수와 인력을 최대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화성시 경찰서에서는 자체 위험지역 선정하여 비상근무 중이며 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근무로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 대처를 하려고 한다”며 “관내 인구 밀집지역인 역사 5개소(어천, 야목, 병점, 동탄, 서동탄)를 중심으로 해병전우회에서는 서부권을 민간기동순찰대에서는 동부권을 상시적으로 순찰 강화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민간기동순찰대에서는 역사 주변 순찰대 차량 상시 주차 및 경광등 활용을 통한 범죄 예방 추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안전은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화성시에서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여러분의 행복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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