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녹색도시’ 수원과 ‘환경수도’ 프라이부르크의 우정은 더욱 깊어질 것”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 ‘수원알레’(수원가로수길) 탄생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5-09 21:35:52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왼쪽)이 마틴 호른 프라이부르크시장(오른쪽)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 ‘수원알레’(수원가로수길)가 생겼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프라이부르크에 수원가로수길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우리에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로 익숙한 자매도시 프라이부르크. 이번에 새로 건축된 유로파 파크 스타디움 앞에 ‘수원알레’(수원가로수길)가 생겼다”며 “프라이부르크 중심에 ‘수원’을 담아주신 마틴 호른 시장님을 비롯한 프라이부르크 시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두 도시 간 우정과 유대를 상징하는 ‘수원알레’, 그리고 수원의 ‘프라이부르크 산책로’. 도시외교를 통해 두 도시의 시민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함께하는 소중한 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매결연은 2015년이지만, 첫 시작은 2012년 ‘자매결연 의향서’ 전달이었다. 그때 부시장으로 프라이부르크를 방문하고, 11년 만에 시장으로 방문하니 감회가 무척 새롭다. ‘녹색도시’ 수원과 ‘환경수도’ 프라이부르크의 우정은 더욱 깊어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우영 선수가 뛰고 있는 SC 프라이부르크와 수원 FC의 친선경기가 이루어지고, 다양한 환경시책과 공연까지 교류를 넘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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