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양평군 농업현장에서 근로할 수 있게 됐다”
양평군+캄보디아 시엠립 주, ‘해외입국 계절근로자 MOU’ 체결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1-05 21:44:47
[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전진선 양평군수가 시엠립 주정부와 캄보디아 근로자들이 양평군 농업현장에서 근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전진선 군수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엠립 주정부와 해외입국 계절근로자 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09:30에 시엠립 주정부 청사에서 양평군과 캄보디아 시엠립 주간 농업·경제·관광 등 각 분야의 우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100명의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양평군 농업현장에서 근로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양평군은 계절근로자들이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인력 문제를 겪고 있는 우리 군 농민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자치단체 간 신뢰관계를 높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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