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행복한 여행을 마을별로 가는 좋은 전통이 계속 이어져 가길”

“요즘 여행을 가는 마을과 단체가 많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4-21 21:48:26

▲ 김보라 안성시장이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보라 페이스북)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향락철을 맞아 마을별 여행과 관련해 김보라 안성시장이 안부를 전했다.

 

김보라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여행을 가는 마을과 단체가 많다. 농사철이 더 바빠지기 전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라며 “점점 고령화되면서 마을별로 떠나는 여행이 유일한 여행인 어르신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21일)은 1박2일 여수로 떠나는 마을 새마을부녀회장과 통화를 했다. 지난해 고구마 농사짓고 기름 팔아서 모은 돈으로 간다고 한다”며 “10년만에 동네 언니들과 일박으로 가는 여행이라 그런지 핸드폰을 통해 설램이 전해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얼마전 심리학박사로 부터 들은 ‘가장 재미있는 여행은 친구랑 가는 여행이고, 가족과 가는 여행은 재미가 없다’는 이야기가 생각난다”며 “사람들이 힘든 현실을 극복하는데 힘이 되는 것은 행복한 순간의 기억이란다. 행복한 여행을 마을별로 가는 좋은 전통이 계속 이어져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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