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안성시지부, 안성마춤농협...안성농산물 소비 촉진 운동 위한 협약 체결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1-04 21:50:34

 

사진/안성지역농산물 소비촉진협약 체결(사진제공=안성시)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성시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안성시지부(지부장 김오용), 안성마춤농협(대표 도상목)은 1월 4일, 안성농산물 소비 촉진 운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021년산 안성쌀 수매량 20% 이상 증가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시장 위축 등으로 쌀 및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한국외식업중앙회 안성시지부 외식업소 회원들은 지역농산물 공동구매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고, 생산자 단체인 안성마춤농협에서는 고품질의 안성쌀 및 지역농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며, 푸드플랜의 일환으로 지역 내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는 안성시가 필요성을 함께 공감해 본 협약 체결을 추진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김보라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성식당에서 안성쌀로 지은 맛있는 밥을 먹는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품질은 좋지만, 비용때문에 안성이 아닌 다른지역의 쌀을 사용하는 식당도 있다고 밝혔다.

 

그래서 소비자에게는 맛있는 밥을 제공하고, 사장님들의 비용은 줄여지고, 농민들의 쌀은 많이 팔아주기 위해 안성시외식업지부과 안성맞춤농협사업연합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목표는 20kg 1만포다. 쌀에서 시작해서 다른 식재료로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푸드플랜의 일환으로 지역 내 생산된 쌀 및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적극 협력해주신 한국외식업중앙회 안성시지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지역농산물 먹거리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외식업중앙회 안성시지부에서는 2021년 6월부터 안성쌀 소비촉진 운동을 시범운영하여 150개 외식업소가 참여해 안성쌀 약 50톤 가량을 소비했으며, 금년도에는 300개 이상의 외식업소가 참여해 100톤 이상 확대 소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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