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시 '기후위기 비상행동 실천 방안’ 주제로 한...주민참여 원탁회의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7-04 21:51:24
사진/원탁회의(사진제공=안양시)
[로컬라이프] 안양시는 '기후위기 비상행동 실천 방안’을 주제로 한 주민참여 원탁회의가 안양시 주관으로 2일 열렸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후위기 비상행동 실천, 나부터 바로 시작! 2021 주민참여 원탁회의를 안양시 101명의 시민과 함께했다며, 기후변화와 위기에 맞서 안양시민이 직접 나섰다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한곳에 모여서 진행하지 않고, 안양시청 상황실, 만안·동안 평생교육센터에 10명 이내의 팀으로 참여했다면서, 각 회의 모습은 안양시청 본부의 진행을 통해 화상으로 동시 진행해 안양시 유튜브로 생중계해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원탁회의는 10대를 대표하여 초·중학생 10명과 청년들,각계각층의 시민이 참가했다며,
테이블마다 진지한 모습으로 열띤 토론을 이어주셨다면서, 저도 청년들로 구성된 원탁에서 토론자로 참여했다. 시민의 참신한 제안에 안양의 밝은 미래를 떠올리며 기분 좋은 상상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그동안 안양시는 원탁회의에서 제안되었던 17건의 정책들을 모두 시정에 반영하여, 시민이 시정이 되는 도시를 구현해 왔다며, 기후 위기는 정부 정책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으며 우리가 모두 적극적으로 실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양시민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건물,수송,자원순환,숲,생활분야, 제도·교육분야 등 7가지 분야에 구체적인 실천 의지를 담아냈다면서, 원탁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은 ‘안양시민 기후 위기 실천 선언문’과 ‘시민 실천 행동 목록’으로 채택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온실가스 줄이기와 녹색 생활이 생활화되도록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백여명의 시민들은 시의 기후정책 진단과 함께 시민 실천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시에서는 기후관련 정책들이 상당히 많이 추진하고 있는데 아직도 일반시민들은 잘 모르는 부분들이 있다며 시의 적극적인 알림을 요구했다.
최대호 시장도 원탁회의에 참여, 기후위기는 정부정책만으로 극복에 한계가 있고, 모두가 실천방안을 모색하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원탁회의에서 제기됐던 17건을 시정에 반영했다고도 밝혔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온실가스 줄이기와 녹색실천 생활화를 다짐하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또한 환경문제는 무엇보다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선조들이 물려준 환경을 다음 세대에게도 잘 물려줄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원탁회의에서는 특히‘안양시민 실천 선언문’과 56만 안양시민에게 제안하는‘시민 실천 행동 목록’을 결정했다. 시는 제안된 내용을 종합해 대 시민 홍보 등을 원탁회의의 결과를 시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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