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요즘같이 세계가 불안정 구도를 보인적이 있었던가”

현 국제 정세에 우려 표명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10-13 21:55:04

▲ 사진출처=정장선 페이스북.

 

 

 

[평택=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이 현재의 국제 정세에 대해 우려를 전했다.

 

13일, 정장선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같이 세계가 불안정 구도를 보인적이 있었던가. 잘기억이 나지 않는다. 정치가 불안정하면 경제가 그래도 뒷받침을 해주었고, 경제가 어려우면 국제 협력 체계가 가동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며 “지금은 거의 모든 주요국가들이 전쟁에 참여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과 중국 패권전쟁에 직간접적으로. 코로나와의 전쟁까지 겹친 상황에서. 경제 위기에 각자도생으로 인한 국제 협력체계 실종, 핵전쟁으로 인한 종말을 의미하는 아마겟돈까지 미국 대통령이 언급하고,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등등 공포감이 현실이 되는 것 아닌가 걱정 되는 것은 나만의 기우인가”라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 정치도 그 전쟁을 더해 가고 있다. 이런 위기를 알기나 하는지. 미래는 커녕 현재도 아닌 과거로 전속력으로 달리며 어찌될꼬. 우리 대한민국. 세계혼란의 대 전쟁속으로 우리 정치는 둘로 갈라져 마주 보면서 정면 충돌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과거라는 구식무기를 서로 마구 쏘면서. 크림대교 폭발이 아니라 한강 대교 폭발로 향해. 어찌 낯을 들 수있을까”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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