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 구축 협약식

배터리 교환형 충전기 설치를 위해 안양시, 경기도 주식회사, ESG 컨소시엄과 비대면 업무협약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12-27 21:55:17

 

사진=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는 경기도 최초로 친환경 차 보급 확대의 기반이 될 배터리 교환형 충전기 설치를 위해 안양시, 경기도 주식회사, ESG 컨소시엄과 비대면 업무협약을 했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협약으로 전기 이륜차 이용 편의성 증진과 배달 오토바이의 대기환경 오염과 소음공해 문제해결 등 친환경배달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안양시는 배달라이더 종사자 수가 2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며, 라이더들이 이용하는 전기 오토바이로는 긴 충전 시간에 비해 짧은 주행거리 등 이용에 불편함이 컸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배터리 교환형 중심의 스마트모빌리티 친환경배달 시범사업을 청년 일자리와 연계해 추진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경기도 배달 앱 ‘배달 특급’ 중심으로 친환경배달 확대 운영의 변화를 가져오겠다며, 협약에 참여한 ESG 컨소시엄은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 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 및 친환경 중심의 e-모빌리티 보급을 실현하기 위한 플랫폼 서비스기업, e-모빌리티 제조기업, 지역거점 운영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민간 중소기업 연합 단체로 민관기업의 모범 협업사례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시는 친환경 중심도시로 재도약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오늘 협약이 오토바이의 대기 오염과 소음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이 되어 탄소 중립시대를 열어가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 일자리를 위한 기반조성 및 친환경 중심의 이모빌리티 실현을 위해 ‘청년창업펀드’를 통한 실질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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