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보행자 안전 확보와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해 ‘불법현수막 제로 도시’ 선언”
과천시,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 대상’ 최우수상 수상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6-08 21:55:44
[과천=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과천시가 ‘안전 및 미관 향상을 위한 현수막 제로 사업’의 성과를 인정 받아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해 신계용 과천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법현수막 제로 도시' 실현을 위한 동참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는 현수막으로 지자체마다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 과천시는 타 시에 비해 규모가 작기 때문에 관리가 되지 않으면 도시 미관이 저해되고,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도 더욱 높아지게 된다”며 “불법현수막으로 인한 시민 민원에 대응하고, 보행자 안전 확보와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해 과천시는 지난해 8월 '불법현수막 제로 도시' 실현을 선언했다”고 사업의 취지와 추진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시에서 운영하는 현수막 지정게시대 이외에 게시된 현수막은 행정용 현수막도 단속하여 철거하고 있으며, 1일 2회 이상 불법 현수막 순찰을 하며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며 “시민의 보행 안전 확보와 수준 높은 도시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대해 공감하며 그 노력에 동참해주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과 정당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모두의 노력으로 과천시는 깨끗한 도시 경관을 유지하며 제7회 지방자치정책대상에서 '현수막 제로화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앞으로도 과천시는 솔선수범의 자세로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과천시가 더 아름답고 더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관내 기관, 정당 관계자 모두가 지금처럼 한마음으로 도시 문화를 가꾸어 나가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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