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시 철도 현안사업(KTX, GTX-C, 경부선철도횡단도로) 적극 협조 건의”
'이 시장,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님을 관계자들과 함께 대전 본사에서 만나’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12-04 22:00:24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은 4일,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GTX-C 오산연장,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공사 협조 요청을 위해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님을 관계자들과 함께 대전 본사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토부는 지난달 세교3 공공택지지구 대상지를 지정하며 2025년 개통 수원발 KTX, GTX-C 연장 등 철도교통을 기반으로 광역교통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특히 오산에 세교2지구 본격 입주에 이어 세교3 신규 공공주택지구 재지정까지 이어지며 향후 인구 급증이 예상되고, 오산역 반경 10km 안팎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가 위치하고 있어 광역교통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토부 광역교통망 계획인 2025년 개통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와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한 GTX-C 오산연장을 한국철도공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살펴 줄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한 세교2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공사(철도시설통과)도 착공 후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경부선철도 횡단도로는 오산IC와 세교2지구로 연결되는 직통도로로 올해부터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세교2지구 교통량 분산과 오산의 동서 연결을 위해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들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굵직한 오산시 철도 현안사업 추진에 차질 없도록 어디든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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