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제12차 세계도시포럼'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제12차 세계도시포럼'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시장은 7일(한국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계 속에 수원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제12차 세계도시포럼 참석차 이집트 출장을 떠나왔다. 포럼의 핵심인 'One UN 세션'에서 영광스럽게도 제가 기조연설을 맡게 됐다"며 "UN 해비타트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It All Starts at Home(모든 것은 집으로부터 시작된다)'를 주제로 기후위기와 인류 주거의 미래, 도시 파트너십에 대해 토론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포럼이 열리고 있는 카이로 국제전시센터에서 UN 해비타트와 UN ESCAP(아·태 경제사회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수원과 국제기구 간 협력 계획을 논의했다. 기조연설 주제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며 "오전엔 카이로 도시재생의 상징인 아즈하르 공원을 둘러봤다. 과거 쓰레기 처리장이던 땅이 9만 평 녹지, 고대 이슬람 성곽과 사원, 박물관 등 시민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는데요, 우리 시에 접목할 만한 부분도 꼼꼼히 챙겼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기조연설은 내일(8일)이다. '도시 위기 극복의 원동력은 오직 시민'이라는 사실을 우리 시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갈 생각이다"라며 "우리 시민들께서 더 나은 수원을 위해 흘려온 땀방울을 세계의 모범으로 전파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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