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성남시 모란전통기름시장 ‘대한민국 제1호 백년기름특화거리’ 지정
백년가게·백년소공인 기름집15개…소상공인 지원 협약·현판식 개최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11-12 22:07:34
성남시는 중원구 성남동1590-3번지 일대 모란전통기름시장 기름 골목을‘대한민국 제1호 백년기름특화거리’로 지정했다고11일 밝혔다.
모란전통기름시장은1960년대 난전이 모여들면서 형성돼300m구간 골목 안에32개의 기름집이 참기름과 들기름 등을 직접 짜 판매한다.
이 중15개 기름집은 최근3년간 중소벤처기업부가 백년가게(30년 이상·10개)·백년소공인(15년 이상·5명)가게로 선정한 곳이다.
이에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진흥공단)과 협의해 대한민국 제1호 백년기름특화거리로 지정했다.
백년가게·백년소공인 밀집도,전통성,장인정신,혁신 의지,성장 역량 등을 종합 판단했다.
시는 이날 오후2시 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하고 소상공인점포 홍보,컨설팅,관련 박람회 참여,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제1호 백년기름특화거리 현판식도 열었다.
이날 협약식과 현판식에는백년가게·백년소공인 대표를 비롯한신상진 성남시장,김한식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김유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 본부장 등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작지만 강한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쳐 성남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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