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높은 임대료라는 작은 욕심들이 상권자체를 죽이고 상권의 공동화를 가져온다”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방지 지방정부협의회,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3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11-02 22:08:47

▲ 임병택 시흥시장이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3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출처=임병택 페이스북)

   

[시흥=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방지 지방정부협의회”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3법 개정’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임병택 시흥시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방지 지방정부협의회’ 이름으로 국회 기자회견을 했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장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의 가장 큰 어려움인, 임대료 편법 인상 방지를 위한 관련 3법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서이다”라며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회장이시고 저는 사무총장이다. 기자회견장에는 관악구청장과 강북구청장이 함께 해주셨고, 소상공인대표, 임차인대표, 청년자영업자대표님들이 함께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기자회견 이후엔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을 찾아 뵙고, 지방정부협의회의 법개정 의견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을 막아내면, 임차인도 임대인도 모두 좋은 상생의 상권을 만들 수 있다”며 “높은 임대료라는 작은 욕심들이 상권자체를 죽이고 상권의 공동화를 가져온다. 한번 무너진 상권은 되살릴 수 없다. 상생은 서로가 좋은 길이다. 좋은 입법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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