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화성시, 청주국제공항과 업무협약...‘화성시민 항공편익'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위해
교통 접근성 개선, 홍보, 소상공인 판로지원, 항공여행 편익증진, 항공학과 인턴 실습 지원 등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8-30 22:09:26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화성시는 30일, 청주 국제공항과 ‘화성시민 항공편익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철모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도권내륙선 철도구축사업’의 종점이며, 중부권 주요 거점에 위치하고 있는 청주 국제공항과 경기 남부권의 중심도시인 화성시가 시민의 항공기 이용 편익 제고와 청주 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이 협약으로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청주 국제공항 인프라를 활용한 화성시 소상공인의 판로지원 및 지역관광 홍보 효과 등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화성시 소재 항공 관련 학과 학생 대상의 청주 국제공항 인턴 및 실습 기회 제공 내용이 협약서에 담겨 있어 산학관 연계체계 구축을 통한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국제공항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는데다 충청권 도시를 비롯한 경기남부권 도시가 배후에 있기 때문에 주요 거점으로의 입지와 발전가능성이 큰 공항이다. 동탄에서 청주 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 ‘수도권내륙선’이 완공되면 34분 만에 공항에 도착할 수 있어 타 공항과의 접근성에서 비교우위에 있을 뿐만 아니라, 빠른 수속과 저렴한 주차이용료 등의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오늘 협약은 발전가능성과 경쟁력이 있는 청주 국제공항과 화성시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이 마련된 자리라며, 상생마인드로 오늘 협약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청주 국제공항 측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화성시 동탄역에서 시작해 청주 국제공항까지 단 34분 만에 주파가 가능한 수도권 내륙선이 지난달 초 제4차 국가철도계획에 최종 반영됨에 따라 적극적인 협력으로 상생을 도모하겠다는 취지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주 국제공항 교통 접근성 개선 상호 인프라를 활용한 홍보 화성시 소상공인 판로지원 화성시민 대상 공항시설사용 및 항공여행 편익 증진 관내 항공관련 학과 인턴 및 실습기회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타 공항 대비 시간적, 경제적으로 청주 국제공항의 이용이 더 편리하다는 점에서 시민 편익이 증대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항에서도 적극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97년 첫 개항한 청주 국제공항은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해 연간 44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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