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의 기업 유치는 계속된다”

수원특례시, ‘㈜애니원’과 투자협약 체결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4-09-05 22:09:21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애니원과의 투자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가 여덟 번째 기업 유치로 ‘(주)애니원’ 투자 유치 소식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달 만에 ‘제8호 기업’ 유치 소식이다”라며 “‘한국판 3M’을 꿈꾸며 최첨단 전자부품 등 특수 산업용 점착테이프를 세계에 공급하는 첨단 소재 전문기업 ㈜애니원이다”라고 투자 유치 소식을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앞으로 애니원의 중추인 통합 R&D 연구시설이 영통 일원에 들어서게 된다”며 “우리 시 우수 인재들이 꿈을 펼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첨단과학연구도시 수원’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애니원은 이미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스마트폰 미세 부품의 방수와 충격 완화 역할을 하는 점착테이프가 주특기다. OLED 디스플레이, 2차 전지 등에 쓰이는 고기능성 테이프도 핵심 분야이다”라며 “애니원의 주 고객사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화웨이·샤오미 등 중화권 메이저 기업이다. 수원에 터 잡고 ‘한국판 3M’을 넘어 ‘글로벌 애니원’으로 도약하는 날까지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원의 기업 유치는 계속된다. 올해 제10호 기업까지 모시고, 내년 탑동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토지 공급이 본격화하면 첨단기업 유치에 세찬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라며 “기업이 모이고, 일자리가 늘고, 경제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향해 잰걸음을 쉼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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