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공약 이행 최우수 등급 획득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것 같아 너무도 기쁘고 감사한 마음”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4-04 22:14:40

▲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7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축하해 달라”며 기쁨을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가 참 많은 상을 받았지만, 무엇보다도 공약 이행 최고등급인 SA등급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것 같아 너무도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제(3일) 참석한 미사에서 신부님의 강론이 저에게는 회초리와 같은 따끔한 자극이 되었다. 4월 부활절을 앞두고, 천주교인들이 고해성사를 많이 하고 있다. 그런데 정치인에 대한 미움에 자꾸 욕을 하게 된다고 고백하시는 분들이 너무도 많다고 한다”며 “신부님은 ‘욕을 많이 듣는 사람은 오래 사는데, 정치인들을 장수하게까지 만들면 되겠냐!’는 우스갯소리를 하셨다. 미사 내내 마음이 너무도 무거웠다”고 심경을 전했다.

 

아울러 “‘표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게 정치인이라지만, 이렇게까지 불신의 대상이 되었을까?’ 자문하게 되었다”며 “정치인이 민폐 1위가 되어가고 있는지, 저도 얼굴이 화끈거리기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약속을 지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한다고 하지만, 실질적인 시민 만족도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그리 말처럼 쉽지는 않는다. 그런데도 공직자들의 헌신과 시민의 성원이 만나면 우리는 생각보다 잘 해내는 경험을 많이 한다”며 “우리 시도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약 이행 현황을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약 이행평가단과 시민참여위원회를 통해 시민 참여와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그 결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너무도 감사하고 기쁘다. 더 열심히 뛰겠다. 안양이 시민의 자부심이 되도록 다시 한번 신발 끈을 힘껏 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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