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역교회 5곳과 ‘지역과 함께하는 주차문화 조성을 위한 교회 주차장 개방 협약’ 체결

최대호 안양시장 “올바른 주차공유 문화 선도 및 주차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해소하는 좋은 사례”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1-11 22:28:58

 

▲ ‘지역과 함께하는 주차문화 조성을 위한 교회 주차장 개방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는 11일, 지역교회들과 ‘지역과 함께하는 주차문화 조성을 위한 교회 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안양시의 주차장 개방에는 ▲안양중앙교회(만안구 안양2동 824-5. 담임목사 정현진) ▲성도교회(만안구 안양5동 467-3. 담임목사 양희성) ▲석수교회(만안구 석수2동 270-2. 담임목사 김찬곤) ▲안양감리교회(동안구 호계2동 892-6. 담임목사 임용택) ▲성산교회(동안구 비산1동 1153. 담임목사 오범열) 등 5개 지역교회가 참여했다.

 

협약 기간은 2027년까지 5년 동안이다. 앞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개방해 왔고, 다시 5년을 연장했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택가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상생과 협력의 힘으로 해결하고자 했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주택들이 빼곡하게 자리 잡은 지역엔 이중·불법주차 등으로 이웃끼리 얼굴을 붉히거나 고질적인 주차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며 “협약에 따라 이들 교회는 소유한 부설주차장을 개방해 지역주민들과 공동이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주차장 개방에 따른 시설비는 시가 보조해줄 방침이다”라며 “신뢰를 바탕으로 올바른 주차공유 문화를 선도하고, 주차의 어려움도 슬기롭게 해소하는 좋은 사례가 됐다. 주차장 함께 사용하기에 흔쾌히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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