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추진현황...내년 1월 중 우선 검토 대상 후보지 5-6곳으로 압축

'전 군수, 21일 오후, 일본 국외연수 일정 마치고 귀국’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12-21 22:31:58

사진/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추진 상황 설명(사진출처=전진선 페이스북)

 

[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는 21일, 군민 여러분께서 관심을 갖고 계신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추진 상황을 간략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양평군은 화장시설이 없어 그동안 많은 군민께서 원정 화장으로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겪어오고 계신다며, 이에 군은 화장시설을 포함한 종합장사시설을 마련해 군민 여러분께서 마지막까지 존엄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주민설명회와 읍·면별 설명회를 통해 군민 의견을 수렴했고, 과천시와 공동건립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이후 1,2차에 걸쳐 실시한 후보지 공개모집에서 찬반으로 나뉜 주민 의견을 존중해 공개모집을 중단하고, 군에서 후보지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주민들로부터 추천받은 부지와 전문가 검토를 통해 추천된 후보지를 대상으로 전문가 검토와 입지 타당성 조사, 주민 숙의 과정을 거쳐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전 군수는 앞으로 타당성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 중 우선 검토 대상 후보지 5-6곳으로 압축하고, 주민공청회 등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입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루어 놓은게 없다고 하지만 종합장사시설은 군민의 생활에 매우 중요한 사안임을 인식하고 군민 여러분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서두르지 않고 신중하게 그리고 투명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이어 오늘 오후 일본 국외연수 일정을 마치고 공항에서 귀국을 위해 출국을 기다리고 있다며, 양평에 도착해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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