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수도권 30분대 생활권 구현…젊은 일자리로 가득한 경기도 만들 것”
“청년이 미래를 꿈꾸며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경기도 돼야”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1-24 22:33:28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GTX 플러스 프로젝트로 수도권 30분대 생활권을 실현하고, 젊은 일자리로 가득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24일,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자 전국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다”라며 “활기차게 살아 움직이는 경기도, 청년이 미래를 꿈꾸며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경기도, 한반도 평화경제를 선도하는 경기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 “‘GTX 플러스 프로젝트’로 수도권 30분대 생활권을 만들고, 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1기 신도시를 자족가능한 스마트도시로 재탄생시키며, 경기 남부권을 첨단산업과 반도체 허브로 만들어 젊은 일자리를 대규모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 북부의 희생에 확실히 보상하고 평화경제의 기반을 확충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쾌적하고 편리한 경기 동부를 만들며, 생태 문화 공간이 살아 숨 쉬는 경기 서부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이 후보는 “가난한 소년 노동자 이재명을 인권변호사로, 또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 키워준 이곳 경기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인사드린다”며 “그동안 경기도민 여러분께서 제게 주권자의 존엄한 권한을 위임해 주신 덕분에 크고 작은 성과를 쌓으며 이곳까지 오게 됐다.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 초여름, 도민 여러분의 삶을 바꾸기 위한 365가지 약속을 드렸고 3년 여 동안 그 약속 중 96% 이상을 지켰다”며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마는 저 이재명이 이제 경기도민 여러분 앞에 더 큰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욱 폭넓은 권한과 책임으로 우리 경기도민의 삶을 바꾸고 경기도를 또 한번 도약시키겠다”며 “나아가 대한민국의 축소판 경기도를 바꿨던 것처럼 대한민국의 대전환,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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