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피해를 복구하며 무너진 일상을 회복해야 하는 시기”
‘제21주년 화성시민의 날’ 기념사 통해 단결과 화합 강조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3-21 22:34:43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은 ‘제21주년 화성시민의 날’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피해를 복구하며 무너진 일상을 회복해야 하는 시기이다”라고 강조했다.
21일 열린 기념식에서 서철모 시장은 “올해는 시민들의 단결과 화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이다. 아이 키우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피해를 복구하며 무너진 일상을 회복해야 하는 시기이다”라며 “또한 신안산선, GTX선 연장, 신분당선 착공 등 철도망 구축, 화성국제테마파크, 트램 등 지역숙원사업의 차질 없는 완수, 군공항이전 등 지역의 어려운 해결과제를 지속가능한 성장과 도약의 기틀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함께 2021년과 2022년에 발표되고 추진 중인 진안, 봉담 신규공공택지 조성사업 및 원도심 재개발사업, ‘2030 화성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등을 과거, 현재, 미래의 삶이 만나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로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며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과제이지만 토론과 협력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시민의 편익과 사회적 가치를 높인다면, 화성시의 전통과 역사, 삶과 문화를 풍성하게 가꾸면서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 시장은 “시민이 좋아하고,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시민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과정 하나하나가 시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되돌려드리고 신뢰를 높이는 길이다”라며 “온라인시민정책자문단, 주민자치회 등을 통한 정책 토론과 결정 시스템을 보다 강화하는 것도 천문학적인 사회갈등 비용은 줄이면서 참여민주, 주민자치의 사회인프라를 확충하며 시민의 권한을 확대하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우리가 이룬 유례를 찾기 어려운 성과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갈 것이다. 화성시민이 걸어온 발자취와 소중한 경험은 서로를 이끌어주는 길잡이가 되고, 소박하고 담백한 이웃의 흔적과 마을 이야기는 더불어 살아갈 밝은 미래의 토대가 될 것이다”라며 “서로의 마음을 모으는 격의 없는 소통 과정을 통해 상생과 협력의 기초를 튼튼히 만들고, 상식과 공정의 가치가 기본이 되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화성시를 함께 가꾸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 시장은 “우리는 무수한 과제와 난관을 극복하고 만만치 않은 도전을 굳센 의지와 단결로 이겨내며 최고 도시의 반열에 오르는 눈부신 성취를 이루었다. 전국 최고라는 수많은 성적표는 우리의 자긍심이 되었고 서로를 이끌어온 힘은 우리의 저력이 되어 미래를 이끌어갈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아울러 시민들의 한결같은 애향심과 어머니와 같은 따뜻함은 도시의 전통과 문화의 뿌리가 되어 원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가교가 되고 있다. 신도시와 신규택지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시민들 또한 전국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도시의 주역으로서 도시의 성장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높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의 기초를 만들고 계시다”고 시민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화성시 MIH 프로젝트 시민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사회자의 시민헌장 낭독, 유공시민 시상, 화성시 소년소녀합창단, 뮤즈윈드 오케스트라 공연 등 시민들과 함께 화성시민의 생일을 기념하고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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