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화성시와 용인시, 연계 교통 상생발전 공동선언 발표...남사터널 추진 더욱 의미 커”
'이번 선언에는 남사터널 신설을 비롯해 경기남부 동서횡단선(반도체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 노력, 국지도 82·84호선의 조속한 추진 등’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11-22 22:41:04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은 21일, 화성과 용인이 힘을 합쳐 남사터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023년 8월, 동탄 신동 신주거문화타운의 모든 입주예정자연합회가 한자리에 모여 첫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금은 입주율이 40%에 달하지만, 당시에는 새 보금자리에 대한 기대 속에서 총 34건의 건의 사항을 주셨고, 그중 하나가 바로 남사터널 신설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사터널은 동탄 신동과 용인 남사를 약 5km 터널로 연결해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구상이라며, 신동 주민 여러분의 건의에 공감해 2024년 3월 경기도를 비롯해 지속적으로 필요성을 제기해 왔고, 그 결과 이재명 대통령님의 후보 시절 공약에도 포함되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늘, 화성특례시와 용인특례시는 연계 교통 상생발전 공동선언을 발표했다며, 2년 넘게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온 만큼 남사터널 추진은 더욱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번 선언에는 남사터널 신설을 비롯해 경기남부 동서횡단선(반도체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 노력, 국지도 82·84호선의 조속한 추진 등 철도와 도로 분야의 핵심 사업이 함께 담겼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늘 공동선언을 통해 반도체 메가시티의 산업 축을 강화하고 남부권 광역교통망을 새롭게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이동이 더욱 빠르고 편리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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