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참좋은 지방정부 협의회’ 임시총회 열어...정원오 성동구청장님 새 회장 선출
"지난 12년간 수원시장으로 인연을 맺은 기관 및 단체와도 저의 소임 마무리”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2-11 22:42:19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은 ‘회자정리(會者定離) 거자필반(去者必返)’ 이라면서, 곧 사임을 앞두고 지난 12년간 수원시장으로 인연을 맺은 기관 및 단체와도 저의 소임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제가 회장으로 있는 ‘참좋은 지방정부 협의회’의 임시총회를 열어 제 후임 회장을 선출했다. 그동안 수석부회장을 맡아 최선을 다해 주셨던 정원오 성동구청장님이 새 회장에 선출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처 다하지 못한 많은 과제를 넘겨드리는 듯해서 미안하기도 하고, 또 잘 해내시리라는 믿음도 크다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 그동안 자치분권의 길을 걸으며 동고동락했던 전국의 기초 단체장과 광역 및 기초의회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코로나 팬데믹에도 흔들림 없이 민생의 파수꾼이 되어주신 여러분 노고를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는 자치분권을 제 일생의 과제로 여기고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곳에서 또 다른 역할로 자치분권의 길에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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