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누구나 가고싶은 곳을 갈 수있는 교통이 편안한 안성 만들 것”
안성 <한경대학교 앞>~서울 <양재 시민의 숲> 잇는 4401 광역버스 개통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6-20 22:45:40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성 <한경대학교 앞>과 서울 <양재 시민의 숲>을 잇는 4401 광역버스가 20일 개통했다.
이와 관련해 김보라 안성시장은 새벽 5시 첫차를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보라 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경대학교 앞]에서 출발해 [양재 시민의 숲]까지 가는 광역버스가 오늘 새벽 5시 첫 출발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서울가는 광역버스 노선을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서울에서 50km이내’ 라는 거리제한 때문에 안성은 불가능했다”며 “그래서 규제해소를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안성시청 공무원들의 끈질긴 노력의 결과 불합리한 거리제한 규제에 예외조항이 신설됨으로써 서울가는 광역버스 노선이 생기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9월쯤에는 2층 버스도 도입되고, 곧이어 [동아방송대학교]에서 [강남역]까지 가는 노선도 운영될 예정이다”라며 “여의도로 출근하는 직장인은 한 달 교통비가 줄어들어 기뻐하셨다. 꽃시장에 가시는 꽃집 사장님은 갈아타지 않아 편해지셨단다. 첫차를 타고 가시는 시민들의 환한 미소에 그동안 중앙부처와 경기도청, 교통전문가를 설득하기 위해 수고한 교통정책과 공직자들의 표정도 밝아졌다. 이런 순간이 공무원들이 일하는 보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새벽 5시 한경대출발] ~ [저녁 23시 40분 양재 시민의 숲 출발] 4401 광역버스의 안전운행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가고싶은 곳을 갈 수있는 교통이 편안한 안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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