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쉐프의 텃밭 김영근 셰프 /사진=한국내츄럴타임즈

 

지난 11월 이천시 백사면 인온아트센터내 김쉐프의 텃밭에서는 기존 로컬 푸드를 이용한 이탈리아 음식과 일식 음식 이외에도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맞추기 위해 이천한우, 이천돼지, 싱싱한 야채 등 로컬푸드를 이용해 토속적인 맛의 김쉐프의 사계한식점을 오픈했다. 

 

김영근 마스타쉐프 한식명인이 인온아트센터에 오픈한 이 한식점은 김쉐프의 텃밭이 있는 인온아트센터에 자리 잡고 있는데 이천시의 백사면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봄이면 산수유 꽃이 아름답게 피어나 많은 연인들이 찾아 데이트를 즐기는 장소가 되고, 가을이 되면 붉은 산수유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려 운치를 더해 산수유열매 축제가 열릴 정도로 풍요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이다.  

 

또한 이곳은 백사면 외곽에 위치해 있어 우선 주차하기 편하고 주변의 경치도 아름다워 산책코스로도 그만인데, 가족들의 식사모임 장소나 연인들의 데이트 식사코스, 외곽지역 드라이브 식사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때문에 김쉐프의 텃밭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이곳에 오면 이탈리아음식을 비롯해 일식과 한식 등 본인취향에 따라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김쉐프의 텃밭은 1,2층으로 구성돼 있는데 파스타 피자 등 갖가지 이탈리아 요리에서부터 품어 일식의 싱싱한 회와 초밥 등과 최근 오픈한 토속적이고 맛깔 나는 사계한식요리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때문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불편 없이 입맛 따라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주말에는 많은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김영근 명인의 사계한식 메뉴는 건강식 사골 전복 갈비스프, 사계 스타일의 사골 낚지 갈비스프, 제철 야채와 한우사골 육수로 맛을 낸 갈비스튜, 강한 중동성의 한우사골 매운 갈비스튜, 지중해식 육회, 건강식 육회 비빔밥, 고기 매니아 2인 세트, 갈비스프, 소고기 버섯 크림파스타, 채끝등심 스테이크, 소고기 등심초밥 등 다양한 한식을 맛볼 수 있어 이천지역 뿐만 아니라 위성도시 미식가들의 발길을 이끌어 내고 있다.  

 

‘김쉐프의텃밭 사계한식점’ 한식명인 김영근 셰프는 고등학교 졸업 후 요리가 좋아 외식업에 뛰어든 케이스다. 그는 처음 중식을 배운 후 이내 소 도축작업을 배웠는데, 손수 손으로 해체하는 일을 배우면서 소한마리에서 나오는 부위별 고기와 탕에 쓰는 뼈 등 한식재료의 노하우를 익혔다.

 

이후 전라도, 경상도 등 전국의 한식점을 다니면서 20여년 이상을 고기를 부위별로 쓰는 실장들의 숨은 비법을 익히고 또 연구한 한식 정통파로 한우물만 판 것이 오늘의 한식명인의 반열에 올라서게 된 기초가 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 정통식을 고집하는 김영근 셰프의 경험론은 고객에 대한 존중과 자기완성에 대한 신념으로 만들어졌다. 지금도 한식요리를 할 때면 고객에게 선보이는 창작물을 만드는 것 같아 마냥 즐겁다는 그에게서 참 셰프의 모습이 느껴지는 건 당연한 일인 것 같다.  

 

김영근 셰프는 김쉐프의 텃밭이 입소문이 나면서 먼 지역에서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은 만큼, 맛과 품질 그리고 서비스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전하며, 앞으로 더욱더 로컬푸드를 이용한 신선한 식재료로 고객을 위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겠다고 특별히 각오를 다지는 그에게서 지역의 한식을 넘어 세계 한식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손시권 기자 ssk37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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