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쉐프’ 한국협회 박동연 회장, 국가대표 셰프 이끌고 '불가리아 국제카빙대회'와 '루마니아 동유럽 국제요리대회' 참가해 그랑프리 대상 수상

조준영 기자

natimes@naver.com | 2018-06-08 22:46:05

 

 사진/ 박동연 회장과 임대규 셰프, 임대규 셰프의 수박카빙 대상작품

 

지난 5월 12~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8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가 성대하게 치뤄졌다. 이 대회에서 대상 수상을 한 팀들이 이번에 국가대표로 발탁돼 15개국 1000여명의 조리사가 참가하는 루마니아 국제대회와 불가리아국제카빙대회에 박동연 회장(마스타쉐프한국협회, 사단법인 한국음식조리문화협회)을 단장으로 심사위원 정우석(호산대교수), 임종우(김해대교수), 임인혁(협회국장) 등 국가대표 셰프들이 출전을 했다.

 

지난 5월18~20일까지 3일 동안 불가리아 가브로보시에서 열린 국제카빙대회는 오직 카빙만을 위한 대회로 대한민국을 비롯해 세르비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영국, 이탈리아, 등 10개국 300여명이 출전을 했다.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카빙셰프는 9명(박연환, 김규민, 임대규, 이준엽, 한신규, 박창환, 김민영, 조한슬, 윤우진)이 출전해 라이브 전시, 라이브 개인전, 라이브 단체전 등 각각 3개씩 카테고리로 나눠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사진/ 마스타쉐프 한국협회 박동연 회장과 대회 출전 셰프

 

이번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단의 작품주제는 남북 평화를 주제로 하여 남북정상회담으로 정했는데 대상 5개와 금, 은, 동 등 50여개의 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은 카빙 국가대표 드림팀 고등부 2명(서울관광고) 대학부 2명(대구호산대) 일반 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에서 일반팀의 임대규 셰프 수박카빙 작품은 대표팀의 단장인 박동연 회장님과 불가리아 카빙협회장이신 바실리아를 시연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호산대는 호텔외식조리과 박창환, 김민영 학생이 단체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는데, 당근으로 조각한 말 형상과 용 형상이 불가리아 현지 공영방송에 소개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박동연 회장(마스타쉐프한국협회, 사단법인 한국음식조리문화협회)은 불가리아 공영방송에서 촬영과 방송을 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인지도가 높은 이번 국제카빙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셰프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감사드린다며, 좋은 분들과 멋진 경쟁자들 즐거운 축제 속에서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하고 돌아온 셰프 들이 내년 대회에도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5월26~27일 ‘2018 East European Culinary Cup’ 루마니아 동유럽 국제요리대회가 루마니아 브라소브에서 개최됐다. ACEEA와 EURO-TOQUES,ROMA NIA Chef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세계조리사연맹(WACS)과 ACEEA, EURO-TOQUES가 인증하는 권위 있는 세계요리경연대회 중의 하나다.

 

이번 대회의 참가국은 대한민국을 비롯해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몽골리안, 시리아, 카타르, 사이프러스, 노르웨이, 덴마크등 15개국이 참가했다. 대한민국은 국가대표 셰프가 6명(조시헌, 김수민, 박하율, 이영도, 허준혁, 이혜연)과 지도교수 임종우가 출전해 그랑프리 2개를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대경대학교 푸드아트스쿨 호텔조리마스터 전공의 조시헌, 이영도 2명과 허준혁, 김수민 2명이 참가를 했는데, 호텔조리 마스터전공 학생들이 이번 경연에 참가를 하게 된 계기는 지난 5월12일 마스타쉐프한국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음식조리문화협회, 동유럽조리사연맹(ACEEA)이 주최한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 그랑프리를 수상,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를 하게 되었다.  

 

대경대학교 푸드아트스쿨 호텔조리마스터전공의 종합성적은 2인 1조의 투탱고에서 그랑프리1, 금1, 은1, 비프종목에서 금2, 은2, 가금류 종목에서는 금2, 은2를 수상하여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외 월드요리학원1명과 행신요리학원1명이 출전한 라이브 단체에서도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박동연 회장(마스타셰프한국협회, (사)한국음식조리문화협회)은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전문 셰프 및 인재를 발굴 육성해 앞으로도 국제대회에 널리 진출시키고, 국제적으로 K푸드의 다양한 메뉴와 우수성을 입증시키는 한편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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