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지방의회법 제정, 경기도의회가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길 기대”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자치분권발전위원회 회의’ 개최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06-11 22:48:35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자치분권발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출처=김진경 페이스북)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자치분권발전위원회 회의’가 11일 개최됐다.

 

이와 관련해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자치분권발전위원회가 뜻깊은 걸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진경 의장은 “자치분권발전위원회는 자치분권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만들기 위한 경기도의회의 노력이다”라며 “지방의회 3급 직제 신설, 전문위원 정수 확대 등을 비롯해 경기도의회는 지방의회 위상과 역량을 바로 세우기 위한 중요한 진전의 다리들을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무엇보다, 지방의회법 제정이라는 과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했다”며 “독립이라는 표상만이 주어졌을 뿐, 조직권과 예산권, 감사권조차 없는 지방의회의 현실은, 여전히 많은 구조적 한계 앞에 놓여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며 “특히 지방의회법 제정은 21대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만큼, 새 정부에서 마련될 변화의 물꼬에 많은 기대를 안고 있다.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우리 경기도의회가 그 변화의 흐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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