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 “5차 재난지원금, 경기도민이라면 차별없이 지급해야”

“보편지급, 가계 소득지원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확인”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8-10 22:49:38

▲ 곽상욱 오산시장. (사진제공=오산시)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곽상욱 오산시장이 5차 재난지원금의 전도민 지급을 경기도에 제안했다.

 

10일, 곽상욱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차 재난지원금, 경기도민이라면 차별없이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에 건의했다”며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서 31개 시·군 단체장님들과 논의 끝에 5차 재난지원금 보편지급 동참에 합의하고 시·군마다 다른 재정상황을 고려, 각 지자체 실정에 맞게 도에서 부담해 줄것을 경기도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곽 시장은 “여건이 여의치 않음에도 차별없는 보편지급에 동참해 주신 시·군 단체장님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이제 경기도와 도의회에서 논의를 거쳐 보편지급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라며 “절박한 도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 경기도와 도의회의 결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산시는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 오색전으로 보편지급해 가계 소득지원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데이터로 확인한 바 있다”며 “차별없이 모든 도민에게 지급되는 5차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장기화로 고통을 받는 도민들께는 위로가 되고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 등 골목상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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