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건강검진센터 안내문. (사진출처=김보라 페이스북)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역의료기관에서의 건강검진을 권했다.

 

12일, 김보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알리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건강한 생활을 위해 꼭 해야하는 것중 하나인데, '난 괜찮을거야, 바빠서' 이런 저런 이유로 미루게 된다. 그리고 시험성적발표를 기다리는 심정으로 검진결과를 기다리게 된다. 아마도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키지 못하고 살아서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은 건강검진을 어디서 받고 계신가요?”라며 “건강검진은 평소 다니는 의료기관에서 받는게 제일 좋다. 그게 안 되면 검진결과를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문제가 발견되면 추후 관리가 가능한 지역 의료기관에서 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아울러 “그뿐만 아니라 지역의료기관에서 검진이나 진료를 받는 것은 지역의료체계를 유지하는 데도 중요하다. 지역의료기관에서 충분히 가능한 검진이나 진료를 다른 지역 큰 의료기관에서 많이 하면 지역의료기관들의 경영이 어려워져 문을 닫게 될 수도 있다”며 “그러면 안성시는 간단한 입원치료도 불가능한 살기 나쁜 도시가 될 수도 있다. 우리가 우리농산물을 먹어야 하는 이유와도 같다.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적은 먹거리, 의료, 교육, 돌봄, 생필품유통 등은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지역에서 소비를 해야 한다. 여러분도 지역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 받고, 건강하세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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