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페이스북 갈무리.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프로야구 KT위즈의 상승세에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31일, 이재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대나무가 쪼개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다. 갈라진 틈이 나뭇결을 따라 끝까지 뻗어가기 마련이다. 대나무를 쭉쭉 쪼개나가듯 거침없는 기세를 이르는 말, 파죽지세(破竹之勢)이다”라고 말했다.를>

 

이 시장은 “KT위즈의 상승세가 뜨겁다. 시즌 내내 최하위에 머무나 싶더니 6월 무더위와 함께 급반등, 가을야구 자격이 주어지는 5위권 턱밑까지 올라섰다. ‘지금 KT위즈를 막을 건 비밖에 없다’고들 한다”며 “기적이라는, 그저 마법이라는 말로는 헛헛합니다. KT위즈 선수단이 빚어내는 기적과 마법의 끝단에 가늠 못 할 땀방울이 흥건함을 기억하는 까닭이다”라고 상승세를 평가했다.

 

이어 “꼭 100경기를 치른 우리 마법사들이 남은 44경기로 더 높은 곳을 정조준한다. 가을야구 단골에게 ‘5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은 기본, 궁극은 2021년에 이은 ‘3년 만의 V2’이다”라며 “1군 리그 10번째 시즌인 올해 위즈파크를 수놓을 챔피언의 포효, 환희에 찬 헹가래, 시민들의 벅찬 함성을 그려본다. 축제의 날까지 마법사들의 파죽지세가 맹렬히 이어지길 125만 수원시민과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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