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 '공도지역 초·중통합학교 신설 관련'...전략회의 개최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9-28 22:50:41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1월 경기도교육청 재정투자심사를 앞두고 확인·점검이 필요한 사항들을 토의하기 위한 자리로서 지난 9월 15일 안성시와 안성교육지원청과의 협력회의 시 도출된 사항에 대한 점검과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공도지역 초·중 통합학교 교육과정’ 및 ‘학교복합시설 설치’와 관련하여 열띤 논의를 했다.
28일, 김보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도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초중 통합학교 신설과 관련해 최종 점검회의를 가졌다며, 양운석, 백승기 경기도의원님과 신원주 시의회 의장님, 안성지역교육지원청 김진만 교육장님을 비롯해 관계자들과 진행과정을 점검하고, 추진 상황을 공유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교육청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TF팀도 구성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재정투자심사를 위한 심사자료에 기본 협약서도 첨부하고, 주민들도 만족하는 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도지역 주민들은 물론 안성시민들 모두가 신설 촉구 서명도 진행하는 등 우리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보라 시장은 공도지역 과밀학교 해소 대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말하며 “공도지역 학교 신설을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미래형 통합학교 설치의 큰 틀 안에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교육과정 운영계획으로 안성시가 미래형 교육모델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방향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만 교육장은 “오늘 회의내용을 바탕으로 학교설립의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경기도교육청의 재정투자심사가 승인될 수 있도록 안성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교육지원청은 공도지역 초·중 통합학교 설립을 위해 기관장 주재 협력 회의를 비롯하여 TF팀 운영 등 지속적인 협력을 해왔으며, 지난 23일 초·중 통합운영 신설학교 내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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