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가 걸어오고 앞으로 걸을 발걸음이 대한민국이 걸어갈 큰 걸음이 되도록 할 것”

정약용 유배지 강진 및 김대중 모교 옛 목포상고 방문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4-06-18 22:51:17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옛 목포상고를 찾아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동상에 헌화, 참배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동연 페이스북)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주 전라남도 방문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지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주 남도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 강진에 들러 다산 정약용 선생의 길을 따라 걸었다. 해마다 하던 일이지만 올해는 경기도 청년,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걸어 더욱 특별했다”며 “기차를 타기 위해 들린 목포에서는 김대중 대통령님을 좇아 옛 목포상고를 찾아 헌화했다. 저도 상고 출신이어서 감회가 새로웠고 6.15 남북공동선언 24주기를 앞두고 있어 더 특별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민주주의, 민생, 평화가 심각한 위기에 놓인 오늘의 상황을 보며 두 분 거인 앞에 부끄러운 마음뿐이다”라며 “다산의 경세유표를 다시 써내려 가겠다는 초심,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해본다. 경기도가 걸어오고 앞으로 걸을 발걸음이 앞으로 대한민국이 걸어갈 큰 걸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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