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지평리전투 전승 74주년 맞아 지평리전투기념관에서 전승기념행사 개최”
'전 군수, 13일, 청년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로 진행’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02-13 22:51:19
[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는 13일, 지평리전투 전승 74주년을 맞아 지평리전투기념관에서 전승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해 전 군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평리전투는 6.25전쟁 당시 중공군의 인해전술에 맞서 미2사단 23연대 전투단과 프랑스 대대가 끝까지 방어하며 승리를 거둔 역사적인 전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전투의 승리는 대한민국을 지켜낸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으며,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평군은 이러한 UN참전국과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자 2015년 지평리전투기념관을 건립했으며, 더 나아가 이곳 지평리를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평화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특히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을 기억하고, 국가유공자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는 호국보훈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저녁에 열린 소통한마당에서는 2024년 청년 주요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2025년 군정계획을 설명하며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로 진행되었다며, 이날 청년일자리와 청년공간 확충, 청년주거지원을 포함해 희귀난치성 아동지원,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제안과 의견이 제시되었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오늘 말씀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보다 살기좋은 양평이 되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면서, 청년 여러분의 목소리는 양평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앞으로도 청년 친화적인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늦은 시간까지 양평의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청년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전 군수는 양근리 도시재생사업 코디네이터 임명장 수여식, 노인일자리 발대식, 재난안전관리 평가단 현장 인터뷰, 지평2리 척사대회, 동계 청소년 대상 대학생 멘토링 아르바이트 성과보고회, 군정 홍보 언론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100세를 맞이하신 용문면 오촌리 박영순 어르신의 생신잔치와 양평읍 최고령 어르신이신 백안1리 이선범 어르신을 병문안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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