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올해부터 고위험 직종 1인 사업자에 산재보험료 지원”

은수미 성남시장 “현재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중”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1-03 22:53:52

 

▲ 은수미 성남시장. (사진제공=성남시)

 

[성남=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성남시는 올해부터 6개 고위험 직종의 1인 사업자에 대해 산재보험료를 지원한다. 특수고용노동자와 지역예술인에게 본인 부담 90% 지원하는 것에 이은 조치이다.

 

6개 고위험 직종은 ▲대리운전 ▲대여제품점검원 ▲가전제품설치원 ▲화물차주 ▲퀵서비스기자 ▲택배원으로, 산재보험료의 45%를 시비로 지원하고 대상자는 200여이다.

 

이와 관련해 은수미 성남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하는 시민을 위한 성남시 조례’는 전국 최초로 제정되었고, 산재보험료 지원도 전국 최초이다”라며 “현재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해보험의 경우 배달라이더, 퀵서비스, 대리운전 등 3개 직종 플랫폼노동자들의 사고에 대비해 이미 지난 연말 가입을 완료했다”며 “성남시에서 일하는 분들은 모두 존엄하게, 존중받을 수 있도록 발빠르게 움직이겠다”고 강조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